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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조가 가득한 모터 라이프

86 오디오 DIY (3/3) - 3way 스피커&파워 앰프 설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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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오디오 DIY 시리즈>

2017/12/31 - [망조가 가득한 모터 라이프] - 86 오디오 DIY (1/3) - 헤드 유닛 교체! Kenwood DDX917WS

2018/01/01 - [망조가 가득한 모터 라이프] - 86 오디오 DIY (2/3) - 방진 매트 시공!

2018/08/19 - [망조가 가득한 모터 라이프] - 86 오디오 DIY (3/3) - 3way 스피커&파워 앰프 설치(1/2)

2018/08/19 - [망조가 가득한 모터 라이프] - 86 오디오 DIY (3/3) - 3way 스피커&파워 앰프 설치(2/2)



+ 안녕하세요,

귀가 즐거운 김랜덤 입니다.

여러분, 제가 드디어 이 것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런데 진짜 많은 분들이 얘기하셨듯 더럽게 힘드네요... 심지어 온전한 제 힘으로 완료하지도 못했습니다. 결국엔 샵의 힘을 빌렸거든요. 공정의 문제가 아니었다고 보더라도 어찌됐든 DIY로 끝내지 못했다는 점이 좀 아쉽긴 합니다만 어쩔 수 없죠. 차가 터져나가는 것 보다야 낫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이 짓을 하면서 대체 왜 카오디오와 스피커를 설치하는 데 업체에서 비싼 공임을 받는지 조금은 알 것 같더군요. 이거 혼자 할 경우 하루짜리 작업입니다. 더불어 차의 구조에 대해 좀 생소한 상황이라면...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할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 좀 힘들었고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스피커 DIY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풀어볼까 합니다.

 

86 스피커 교체음악, 기억하고 있습니까?

86 Speaker Replacement – Do You Remember a Music?

 

1. 혼란스러운 오디오의 세계

일전 헤드유닛 교체 편에서도 언급했던 같은데, 저는 음악 이런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듣는 것에 대한 어떤 집착 같은 것이 있다. 휴대폰이나 음악 플레이어를 샀을 주는 번들 이어폰에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를 사는 그런 종류의 사람인 것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막 하이엔드를 찾아다니는 미친듯한 집착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적당히 들을 수 있는, 제 마음에 드는 음색을 가진 정도면 충분하다.

일전에 포스팅 했듯, 그동안 차근차근 86에서의 즐거운 음악 감상 라이프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방진지를 바르고, 헤드 유닛을 교체하고 등등. 그리고 이들은 결국에는 스피커를 설치하기 위한 밑바탕이었다. 기본 스피커의 왜소함이야 이미 많은 분들을 통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스피커 알갈이만 해도 완전 다른 세계를 느낄 있다는 간증들도 종종 찾아볼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걸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정해진 수순으로 욕심이 생기는 것이다. 스피커 그릴을 물끄러미 바라보면 왠지 스피커가 2발이 박혀있을 처럼 생겼지만, 막상 그릴을 뜯어보면 허약한 트위터 개만 덩그러니 자리하고 있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호주 버전은 미드 레인지가 박혀있다 카더라. 비어있는 곳을 채워넣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저는 많은 고민을 했다. 듣자하니 3인치 짜리 보스Bose OEM 스피커가 싸게 풀렸다던데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들도 있고.

게다가 알아보면서 정말 힘들었던 것은, 음악이라는 결국 취향의 문제이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비과학적인 미신들이 판을 치고 있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힘들었다는 부분이다. 물론 비싼게 돈값을 한다는 세상의 진리가 존재하긴 하지만 애초에 돈이 풍족했으면 제가 DIY에 눈길이나 돌렸겠는가.

이 판에 발을 들인다는 것 자체가 아무런 소지품 없이 사바나에 맨몸뚱이로 던져지는 것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벌써 식은땀이 난다. 살짝 후회도 되고.

 

2. 드래곤 볼을 모으자

하지만 이미 오디오를 하고자 마음먹은 상황이었으며 가지를 행동에 옮긴 상태였으므로 돌아가기는 글렀다. 일단 지금 상태만 해도 헤드 유닛과 스피커가 매우 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지 않은가. 헤드 유닛은 켄우드의 하이엔드 모델인데 스피커는 OE 스피커다.

저는 제가 잘 모르는 세계에는 잘 손을 대지 않거나, 손을 대야 할 필요가 있으면 시간을 좀 두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겉핥기라도 하는 편인데 오디오는 아무리 공부를 해도 그럴듯한 정보를 얻기가 너무 힘들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뭔가 명확한 원리와 데이터에 기반한 자료들보다는 감성이나 미신의 영역에 해당하는 자료가 너무 많아서 기초 지식이 없는 저는 어떤 내용을 접할 때마다 너무나도 혼란스러웠던 것이다.

그래도 여차여차 하여 겨우 다음과 같은 품목들을 이런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그동안 장대한 삽질들을 하게 되었지만 그 목록은 제하고 준비 비용을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다. 아래 비용들은 배송료와 관세가 포함된 금액이다.

드래곤 볼 모으기의 결과이렇게 모았다


l  최종적으로 스피커 설치에 비용

품목

상세

단가

수량

비용 계

스피커

Rainbow DL-C 6.3 Dream Line 3 Way

305,842

1세트

305,842

전원선

오디오플러스 Hercules 8TB

6,064

4m

24,253

스피커선

오디오플러스 FLT-2400

5,138

12m

61,650

앰프

Focal FPX 4.800

650,000

1

650,000

스피커 아대

알리발 알루미늄 아대

28,322

1

28,322

스피커 연결 터미널

6.3mm 암 터미널

4.8mm 암 터미널

319

20 ( 10)

3,184

퓨즈&퓨즈홀더

ANL 퓨즈 홀더

ANL 퓨즈 100A

8,080

1

8,080

공임&케이블

앰프 설치 공임

50,000

1

50,000

1,131,331


이건 사실 최종의 금액이고 제가 삽질하며 금액은 이보다 크다. 생각 하면 할수록 속이 쓰리지만 이것도 정리해보도록 하자.

 

l  홀리 뻐킹 삽질 비용

항목

상세

가격

비고

플러그

Nakamachi Spade Plug X 20

23,859

사용할 수 없는 규격이었다

Nakamachi Spade Plug X 30

62,539

Nakamachi Banana Plug X 10

 

Clamp Terminal X 10

 

Nakamachi RCA Plug X 20

16,147

앰프

Focal FD 2.350

209,585

앰프가 불량이었다

퓨즈&퓨즈 홀더

ANL 퓨즈 홀더

9,904

규격을 잘못 주문했다

EVA 보드

T10 X 2

T5

11,400

아대 완제품을 구매했다

333,434

 


 대충 이런 금액이 깨졌다. 계속 적어보면서 느낀건데 앞으로 DIY 때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자신을 처벌하고 싶을 정도다.

이제부터 항목들의 품목을 구매한 이유와 내용에 대해 적어보겠다.

 

스피커

레인보오Rainbow DL-C 6.3 Dream Line 3way Speaker


정말 엄청난 선택지들이 있겠지만 레인보우Rainbow 스피커를 골랐던 이유는 단순했다. 다른 분들이 이걸로 작업해서 성공했다고 하셔서. 저는 DIY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원리는 같더라도 누군가 한명이라도 성공 리포트가 있는 제품이 그나마 안심이 됐던 것이다. 같은 가격대에 저명한 포칼Focal 165 시리즈도 있었지만서도 음... 게다가 레인보우는 독일제다. 세계 제일의 기술력을 지닌 독일산 제품이란 말이다. 벌써부터 비이성적이다 사실 스피커는 각자의 취향이 가장 중요하니 알아서 열심히 청음하며 골라보도록 하자. 참고로 저는 청음 안하고 그런 거 없다 그냥 감으로 샀다. (…)

한국향 86 스피커는 트위터, 미드 우퍼, 리어의 3개로 이루어져 있다. 저는 왠지 앞의 미드 레인지 스피커의 빈자리를 채워넣고 싶어 굳이 3Way 시스템을 골랐다. 사람 그렇지 않은가. 있으면 해보고, 곳이 있으면 채우고 싶고 그런... 저는 스피커나 음악에 대해 문외한이기 때문에 시스템이 가지는 장점은 스피커가 내는 음역대를 조금 세분화할 있다는 밖에 모른다.

그리하여 저는 정말 아닌 이유이자 그냥 감으로 레인보우Rainbow DL-C 6.3 스피커를 선택했다.

구매에도 어느 정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이베이에서 사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참... 직구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직구에도 굉장히 다양한 선택이 있다. 영마존 프마존 독마존부터 시작해서 심화로 가면 개인 홈페이지나 동호회 까지, 그 배리에이션은 끝없이 펼쳐진다. 세상 좀 단순하게 살아볼까 했는데 가진게 없는 신세라 무지하게 발품을 팔아 겨우 최저가 수준의 것을 발견했는데 개인 홈페이지 셀러라. 수많은 이메일 끝에 겨우 물품을 구매하게 되었으나 배송까지 2개월이 걸렸다는 그렇고 그런 사연이 있었다. DHL 항공배송으로 오는데 2개월이 말이 되냐... 나중에 알고보니 셀러의 늦장으로 밝혀졌다. 젠장.


선재

오디오플러스AudioPlus FLT-2300


제가 글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던 글에서 이야기하길, 오디오 선재는 가능한 좋은 것을 사용하라는 얘기가 있었다. 이건 뭐든 마찬가지 아닐까 여튼 그래서 선재 고르는데 고민을 조금 했다. 오디오 문외한이다 보니 대체 어느 정도가 중급이고 고급인지 감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와중 하나의 글을 보게 되는데, 입문용 선재는 국산이 무난하며 국산 제품들은 국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유달리 저평가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시장 사정은 모르지만 어느 정도는 공감이 가는 내용이어서 저는 감으로 (…) 국산 선재를 찾았다. 저는 어차피 전문가가 아니라 DIY 것이고, 제가 갖추고자 하는 시스템이 그렇게 고급 시스템은 아니기에 선재도 최고급이 필요하진 않으리라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선재의 두께 부분은 고민을 했는데, 부분에 대한 갑론을박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이다. 역시나 저는 판단할 능력이 없었기에 중론을 따라 선재를 선택했다.

뭐 이런 무수한 물음표들 사이에서 저는 겨우 선재를 골랐고, 그 결과는 이렇다. 나중에 설치하면서 느낀 거지만 둘 다 약간 스펙 오버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처음이라 길이를 좀 넉넉하게 시켰는데... 좀 적게 시켜도 될 뻔했다.

-       스피커 선: 오디오플러스AudioPlus FLT-2300

저는 스피커 작업이 처음이고 오디오에도 별 관심이 없어 모르고 있던 사실인데, 대부분의 오디오 선재는 양극과 음극이 하나인 세트로, 2줄이 한가닥으로 묶여서 나오는 모양이다. 참고하도록 하자. 더불어 음극과 양극이 구분될 수 있는 종류의 선이면 더욱 좋다. 작업 하면서 머리 쓰거나 어떤 극인지 까먹을 염려가 없으니까. 그리고 대부분의 선재는 양극 음극이 구분 가능하도록 나오는 듯 하다.

-       전원선: 오디오플러스AudioPlus Hercules 8TB

, 더불어 전원선의 경우 제가 구매한 제품은 2가지 색상이 있었다. 저는 음극과 양극을 헷갈리는 대참사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극별로 다른 색상을 사용했다.


앰프

Focal FD 2.350최초에 중고 구매했던 Focal FD 2.350Focal FPX 4.800결국 설치한 Focal FPX 4.800


가장 삽질을 항목인데, 중복 투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헤드 유닛이 자가출력 모델이기 때문에 사실 스피커 알갈이만 하면 필요가 없지만 기왕 스피커 사는 거 최대한의 능력을 이끌어내고 싶어서 좀 욕심을 부렸다. 그래서 선재도 산 것이고.

역시나 관련 지식이 없었기에, 오디오에 빠삭한 지인을 통해 중고 10만원대 앰프 아무거나 써도 무방하다는 얘기를 듣고 장터에 매복하였으나 뭔가 끌리는 매물이 없었다. 진짜 오디오가 너무 어려운게, 무슨 춘추전국시대 마냥 수많은 군소 브랜드가 난립하다 보니 저같은 입문자는 선택해야 할지 몰라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잦은 것이다... 진짜 메이져 회사들은 그만큼 가격은 비싸고.

어찌됐든 최대한 비용을 아껴보고자 이베이질을 시작해서 결국 그나마 믿을만 포칼Focal 앰프를 구했는데, 후술하겠지만 연결을 잘못 했는지 아니면 앰프가 불량인 건지 소리가 나오지 않아 결국 중복투자가 발생했다. 너무 가슴아프지만 멘탈이 무너진 상태여서 이성적인 판단을 없었다. ...

어찌됐든 저는 포칼의 앰프를 선택했는데, 이유는 가지 였다. 첫번째는 브랜드가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브랜드인 만큼 출력이나 품질로 장난칠 같지는 않다는 , 두번째는 사이즈가 타사 앰프들에 비해 작아 제가 원하는 곳에 배치하기 용이했다는 .

그리하여 저는 이런 앰프를 고르게 됐다.

-       처음에 구매했던 앰프: Focal FD 2.350

-       최종적으로 설치한 앰프: Focal FPX 4.800


터미널 & 플러그

결국에 사용한 것은 이 스피커 터미널 뿐


부분은 완전한 삽질이었는데, 당시에는 왜인지 몰라도 플러그나 터미널에 규격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 자체를 떠올리질 못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인데, 제가 사실을 알게 것은 물품을 실제로 받고 나서였다. 심지어

나름 깔끔하게 배치하고 정리하려고 열심히 찾고 구매했는데 이렇게 되니 상당히 현자타임이 오더라. 위의 실패비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결국 사용한 것은 어느 플러그도 터미널도 아닌, 터미널Female Terminal 2 밖에 없었다. 그나마도 스피커 쪽에 연결하기 위한 용도로, 그 외의 대부분의 선은 앰프나 크로스오버에 직접 나사로 죄어 연결했다.


퓨즈 & 퓨즈 홀더

여러분의 차량의 전장계통이 박살나는 것을 막아주는 아주 중요한 부품이라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앰프나 헤드 유닛에 이미 여러 개의 퓨즈가 자리하고 있는 만큼 굳이 필요한가 라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선험자분들께서 필요하다고 하신 만큼 큰 반문을 제기하지 않고 달기로 했다.

고르는 것은 특히 힘들었는데, 저는 전기 계통의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이었다. 여기저기서 수소문하여 80-100A 사이의 퓨즈를 달아주면 된다는 얘기를 듣고 말 잘 듣는 아이가 되기로 했다. 그나마 조금 공부한 게 ANL 방식이 고전류 고전압을 다루는 퓨즈를 설치하기 용이하다는 것이었다. …이것 조차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선택은 그냥 오픈 마켓에서 파는 저렴한 것을 구매했다. 판매자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규격에 맞는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까... 라는 시대의 양심에 기댄 선택이었다고나 할까.


스피커 아대

처음에 자작했던 EVA 폼보드 아대안되겠다 싶어 구매해버린 알루미늄 제 토요타 전용 아대


스피커 설치나 DIY 관련 문건들을 보면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둘 있으니, 첫번째가 커넥터요 두번째가 아대다. 커넥터야 이미 기성 하네스가 있어 구매하여 전선만 연결해주면 되는 경우가 많던데, 아대는 공용 링 아대를 구매하여 깎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저는 일단 MDF 재질의 링 아대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재질이 목재라는 것 때문이다. 웬만큼 가공하지 않는 이상 나무는 부식되거나 썩기 마련이다. 하물며 설치하는 곳은 환기도 잘 되지 않고 물이 스며들 수도 있는 차 문짝 안쪽일진대 오죽 하겠는가.

그래서 처음 찾은 것이 EVA 재질의 판으로 아대를 자작한 어느 사람의 포스팅이었다. 고밀도의 합성수지 재질이어서 일단 부패로부터 자유롭고, 발포 합성수지 계열이어서 어느 정도의 완충/방진 작용도 기대할 수 있을 듯 했다. 수영장에서 흔히 보는 킥판과 같이 상당한 수준의 방습성을 기대할 수도 있다. 단점이라면 고정 나사를 버틸 수 있을까, 즉 강도의 문제인데, 이 부분은 이미 만들어 사용중인 사람들 중 어떤 불평이나 불만을 보고한 사람이 없으므로 간과하기로 했다. 워낙에 모수가 적어서 리포트 자체가 없는 것 아닐까

그래서 EVA 재질의 폼 보드 몇 장을 사서 아대 제작에 돌입하여 만들긴 했는데... 어째 영 못미더움직 한 것이 별로 사용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져보니, 아니나 다를까 토요타용 스피커 아대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심지어 CNC 가공 알루미늄이다. 개꿀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여러분, 세상에는 여러분이 생각할 법한 물건들이 대부분 존재하고 있다. 검색에 조금만 더 힘써보도록 하자.


원래대로라면 글 하나로 끝날 것이었는데 분량 조절 실패로 2부에서 이어집니다...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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